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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및 구매 패턴 변화 분석
– 합리적 소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 사전 구매 늘어 …품질 및 브랜드 가치 중시하는 경향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크리테오코리아 대표 김도윤)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국내 소비 패턴 변화를 분석한 ‘인플레이션 리포트’를 발표했다.
크리테오는 인플레이션이 고객들의 구매 선호도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전 세계 소비자 12,400여 명과 국내 소비자 1,3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인플레이션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은 더 스마트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찾는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구매할 여력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포트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9%는 구매 전 최고의 가격 조건을 찾기 위해 온라인 검색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70%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매장에서 더 많이 구매한다고 밝혔다. 응답자 81%가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에서 더 낮은 가격의 상품을 발견한다고 답변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찾기 위해 온라인 채널 이용을 늘리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리포트는 전했다.
상품 가치가 더 오르기 전 미리 구매하는 ‘스마트 구매’ 현상도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가격 대비 더 높은 가치를 얻기 위해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했고, 54%는 가격 상승으로 구매 계획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연말연시 선물, 생일 선물을 미리 장만한다는 사람이 23%, 고가의 물품을 미리 구매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도 14%에 달했다.
하지만 ‘낮은 가격’ 선호가 상품의 저품질의 상품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을 구매의 가장 중요한 요소(94%)로 꼽으며, 오래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퀄리티의 상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료 배송(92%)이나 할인/쿠폰(92%)보다도 높은 수치로, 크리테오는 품질이 가격 만큼이나 소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월세, 유류비 등 고정 지출 항목 부담이 커졌음에도, 외식, 여행, 사치품에 대한 소비는 이어지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전과 동일하게 혹은 더 큰 규모로 지출하고 있는 항목으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개인 관리/건강 및 미용(64%)를 꼽았다. 이어 외식(50%), 의류 및 액세서리(47%), 가전제품(44%), 여행(41%), 가구(35%) 순이었다. 인플레이션에도 여행, 외식, 럭셔리 아이템 등의 소비를 동일 혹은 늘렸다고 답한 소비자들은 중저소득층은 26% 이상, 고소득층은 34%로 나타났다.
크리테오코리아 김도윤 대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에 보다 신중을 기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소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구매 행동과 선호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크리테오의 ‘인플레이션 리포트’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익한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리포트는 2022년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 국내 인터넷-온라인 플랫폼 이용 소비자 1,3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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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테오 소개
크리테오(NASDAQ: CRTO)는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가 더 나은 커머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은 상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보다 풍부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2,000여 마케터와 수천에 이르는 미디어 소유자를 연결한다. 크리테오는 신뢰할 수 있고 영향력 있는 광고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발견, 혁신, 선택을 장려하는 오픈 인터넷을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크리테오코리아 홈페이지(www.criteo.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