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는 소중한 사람들과 모여 특별한 음식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재를 구매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와 그 전후는 브랜드와 리테일사들에게 중요한 시기로, 전 세계적으로 연말연시 모임에 필요한 소비재를 쟁여놓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합니다.
크리테오의 2024 글로벌 소비재 트렌드 리포트 4분기 구매 성수기에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알아야 할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무엇이 고객의 연말연시 쇼핑을 부추기는지 데이터을 기반으로 살펴봅니다.
소비자들은 한 브랜드에 정착하지 않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할인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홀리데이 시즌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실제로, 자주 소비재를 구매하는 고객 중 약 58%는 가장 최근에 지난 1년 동안 한 번도 구매한 적이 없는 브랜드에서 소비재를 구매했습니다.
고객이 새로운 옵션을 둘러볼 의향이 충분한 홀리데이 시즌은 브랜드가 시선을 끌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출처: 크리테오 커머스 데이터 – 전 세계, 2024년 9월 1일~15일에 구매된 소비재, 12개월간의 구매 행동 고려. 수백 개의 리테일사와 브랜드 관찰. 구매자는 지난 12개월 동안 해당 상품 카테고리에서 한 번 이상 구매 한 고객. “브랜드 신규 고객”은 12개월 동안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적이 없는 고객임.
블랙프라이데이 구매자는 높은 확률로 재방문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일회성 구매가 아니라, 반복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는 특정 유통사에서 첫 구매를 한 고객이 다시 돌아와 재구매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 미국의 고객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리테일사당 평균2회 재구매를 했습니다.
- 이 고객들 중 76%는 재구매를 하는 도중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았습니다.
- 신규고객*의 24%가 6개월 이내에 같은 리테일사를 다시 방문했으며, 57%는 4주 이내에 재구매를 했습니다.
재방문까지 걸리는 시간은 매우 다양하여, 어떤 고객은 9일 이내에 돌아왔고, 어떤 고객은 93일이나 걸렸습니다.
홀리데이 쇼핑에서 중요한 것은 유동성입니다.
소비재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가장 높은 온라인 판매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막바지 쇼핑이 필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채널을 이용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주에는 쇼핑이 시급해진 고객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방문하는 고객은 특히 가치가 높으며, 이러한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하는 고객들보다 1.8배 더 자주 구매합니다.
고객들은 새로운 상품을 찾기 위해 웹을 검색합니다.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사전 조사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을 자주 구매하는 고객의 66%는 구매하기 전에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해 상품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여러 리테일사를 둘러보는 고객은 다양한 옵션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노출될 기회도 함께 많아집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식품과 가정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리테일사를 둘러보는 소비자는 하나의 리테일사만 고수하는 고객 보다 65% 더 많은 브랜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고객이 구매전 조사를 하는 환경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온라인 가시성을 높이고 매끄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해줍니다.
광고는 구매에 영향을 줍니다.
소비재 부문은 광고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재 고객의 48%가 광고에서 영감을 받아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하는 상품은 평소에 즐겨찾는 품목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 고객의 절반 이상(56%)이 한 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처음 구매를 했습니다.
- 5명 중 3명 이상(63%)은 계획에 없던 품목을 하나 이상 구매했습니다.
광고에 공감할 때, 고객은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고 충동구매를 하며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습니다.
홀리데이 시즌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고객들이 새로운 습관을 얻고, 새로운 브랜드를 둘러보며, 모임을 위해 소비재를 비축하기 때문에 광고의 기회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광고에서 영감을 얻고 다양한 구매 채널을 선호하기 때문에,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버니 체(Bernie Che), Flywheel의 옴니채널 플랫폼 디렉터:
“소비재 부문의 환경과 고객들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러 리테일사를 둘러본 후 구매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채널을 통한 모든 터치포인트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다양한 리테일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재 브랜드 및 리테일사가 알아야할 핵심 사항:
-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여러 리테일사를 둘러보는 고객이 더 많은 브랜드를 살펴봅니다. 여러 리테일사에서 캠페인을 진행해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모든 곳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 상시 캠페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식료품 구매까지 이르는 시간은 매우 다양합니다. 타겟팅 캠페인 외에도 상시 노출 전략을 유지하면서 구매 결정을 내리는 과정 전반에서 항상 고객의 머릿속에 떠오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 오프라인 및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 간의 격차를 메워야 합니다.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동기화하여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재 마케팅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더 많은 인사이트를 원하시면 2024 글로벌 소비재 트렌드 리포트 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