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피크 시즌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위크, 사이버 6는 올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집에 머무르는 소비자들이 늘어 이커머스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하루 동안 온라인 오퍼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이 쇼핑 이벤트들이 시즌 전체로 확장되었습니다. 이커머스로의 전환이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크리테오의 데이터를 보면, 지역별로 세일 이벤트가 등장하면서 올해의 쇼핑 시즌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광고주와 리테일러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위크 사이 뿐만 아니라, 4분기 동안 꾸준히 매출을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 구매가 더 편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에 가서 구매하던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소비자 1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크리테오의 ‘정점을 지나 회복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9%는 코로나 19가 절정에 달했을 때 처음으로 온라인 구매를 했으며, 85%는 발견한 새로운 매장에서 계속 구매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광고주가 온라인에서 도달해 관심을 끌어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 생애 가치를 창출할 수있는 새로운 잠재 고객입니다.
홀리데이 구매에서도 예외 없이 이커머스로의 전환세가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소비자 2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크리테오의 홀리데이 시즌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 10명 중 3명은 이번 연말 연시에 장난감 및 게임, 문화 상품, 가전 제품, 의류 및 액세서리, 명품 브랜드, 뷰티 제품, 가정용품, 홀리데이 장식품 등 더 많은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처음하는 고객이든 재방문 고객이든, 광고주와 리테일러는 모든 온라인 잠재 고객들에게 원활한 광고, 검색 및 구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일 이벤트는 사람들이 사이버 위크 훨씬 이전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구매를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오랫동안 최대의 할인 이벤트로 여겨졌지만(적어도 미국에서는), 리테일러 5,500곳을 대상으로 분석을 한 결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매출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1월 첫 3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매출액이 17%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블랙 프라이데이에 구매한 고객이 왜 적은지 알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일찌감치 선물 검색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각 리테일러들이 자체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열어, 고객들이 이전보다 더 일찍 선물 목록을 만들도록 자극했을 거라는 게 한 가지 가능성입니다. 미국의 구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판매가 21% 증가한 반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판매는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사이버 먼데이는 9% 감소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위크에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버 시즌이라는 개념을 포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12월 온라인 판매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테오가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 이후의 글로벌 판매를 분석해 본 결과, 온라인 리테일 판매는 12월 초에 22% 증가하며 전년도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2월 4~13일까지 10일 동안을 2019년 12월 6일~15일과 비교)
지역별 구매 이벤트의 전 세계화
전 세계의 구매 이벤트도 프로모션 및 할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제 막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이날 매출은 인기를 끌고 있는 11월 11일 싱글 데이로 인해 가려졌습니다. 싱글들을 위한 날인 싱글 데이는 원래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유럽과 미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소비를 하는 날로 자리를 잡으면서, 올해 전 세계적으로 750억 달러의 매출이 창출되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싱글 데이에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비해 사이트 참여나 광고주 이벤트가 거의 10억 건이 더 많아, 이 날 웹 트래픽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월 12일(더블 12 데이)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구매 시즌을 지속시켰습니다. 올해 더블 12 데이에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으며,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는 47%가 증가했습니다. 2019년 목요일이었던 12월 12일이, 올해는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 많은 시간 동안 둘러보며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들과 크리테오 팀 모두가 2020년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쁩니다.
불확실한 해에 거둔 성공
2020년 사이버 위크와 사이버 6는 사이버 시즌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10월에 자체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이벤트를 연 리테일러들은 조기 구매를 유도했고, 지역별 피크 데이들은 전 세계로 확장되어 11월 내내 지속되었으며, 12월에도 매출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광고주들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응을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집에 머물고 매장 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구매 매장 픽업’ 전략을 구현하는 등 광고주들이 독창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의 길어진 홀리데이 구매 시즌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었지만, 고객, 광고주 및 리테일러가 블랙 프라이데이의 쏠림 현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빠르게는 10월에 할인을 시작해 11월 전체 달로 확산시킴으로써, 리테일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지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할인 구매 기회가 더 많아지면서 구매를 분산시켜 블랙 프라이데이까지의 기간 동안 구매 계획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주들은 새로운 온라인 잠재 고객에 대한 노출을 극대화하고 긍정적인 이커머스 경험을 통해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이었지만, 여전히 광고주와 리테일러 및 업계 전체에서 전략적 사고, 민첩성 및 인내심이 요구되는 전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중요한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한 캠페인을 믿고 맡겨 주시고 협력해주신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1년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